익산시,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평가서 복지부 장관 표창

2026년 7월 16일 목요일, '사회' 카테고리에 게시된 뉴스입니다. 제목 : 익산시,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평가서 복지부 장관 표창...

전북 익산시가 보건복지부의 ‘2025~2026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적, 지원 체계, 민관 협력, 우수사례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익산시는 겨울철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카카오톡 기반 상시 신고 채널인 ‘익산 주민 톡’을 운영해 시민 제보와 행정 대응 사이의 거리를 줄였고, 기초생활수급 중지자에 대한 3년 집중 모니터링 사업도 추진했다.

상시 신고와 현장 대응 결합

위기가구 발굴은 단순히 명단을 확인하는 행정 절차에 그치지 않는다. 생활비 부족, 건강 악화, 실직, 돌봄 공백처럼 여러 문제가 겹친 가구는 주변의 신고와 현장의 빠른 확인이 함께 작동해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익산시는 온라인 신고 채널과 현장 중심 사업을 결합해 이런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익산복지기동대와 익산형 긴급지원도 주요 사업으로 제시됐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제도권 지원을 받기 전까지 생계·주거·의료 영역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는 겨울철 한파처럼 계절적 위험이 큰 시기에 특히 중요하다.

지역 복지 담당자들이 위기가구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
기사의 핵심 내용을 시각화한 AI 이미지입니다. 익산시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 과정을 보여줍니다.

민관 자원 연계가 우수사례로 평가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 자원을 묶어낸 점도 인정받았다. 다이로움 나눔곳간, 다이로움밥차, 익산희망이음,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등이 대표 사례다. 행정기관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생활 현장의 필요를 지역사회 자원과 연결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익산시는 겨울철에 총 2526가구를 발굴·지원했다고 밝혔다. 숫자 자체도 의미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위기가구가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지역사회가 먼저 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접근하는 체계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런 구조는 고립 가구와 복합 위기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 복지정책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로 확대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폭염은 고령층, 장애인, 만성질환자,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직접적인 건강 위험을 일으킨다.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경험을 여름철 안전 확인과 냉방·생활 지원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가 향후 과제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이번 표창을 시민, 지역사회,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고 평가하며 복지사각지대를 더 촘촘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위기가구 지원은 한 차례 평가나 표창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생활 현장의 변화에 맞춰 계속 보완돼야 하는 지역 안전망이다.

민관 협력 복지 자원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는 지역사회 현장
기사의 배경과 파장을 설명하는 AI 이미지입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 안전망이 촘촘해지는 맥락을 표현합니다.
알짜킹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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