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 국산 전략작물 가공식품 할인전 진행

2026년 7월 27일 월요일, '경제' 카테고리에 게시된 뉴스입니다. 제목 : 농협 하나로마트, 국산 전략작물 가공식품 할인전 진행...

농협이 국산 전략작물로 만든 가공식품의 소비를 넓히기 위해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행사는 7월 29일까지 이어지며, 쌀 가공식품과 국산 콩·밀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번 판촉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전략작물 오프라인 소비판촉 지원사업의 하나다. 전략작물은 쌀 중심의 재배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논에서 벼 대신 재배할 수 있는 밀, 콩, 가루쌀 등을 가리킨다. 정부와 농협은 생산 기반을 넓히는 것뿐 아니라 소비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유통 매장을 통한 판촉에 힘을 싣고 있다.

할인 대상은 가루쌀 과자부터 국산콩 두부까지

행사 품목에는 농협의 가루쌀 과자인 우리쌀칩과 쌀로팝, 쌀튀김가루, 쌀부침가루가 포함됐다. 국산콩을 활용한 두유와 두부류, 국산밀 가락국수 등도 할인 대상이다. 소비자는 행사 상품을 구매할 때 1만 원당 3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할인액은 3만 원이다. 다만 점포별 취급 품목과 세부 행사 조건은 다를 수 있다.

전략작물 가공식품 할인전은 단순한 가격 인하 행사를 넘어 국산 원료 기반 제품의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평소보다 낮은 가격에 국산 원료 제품을 접할 수 있고, 생산자 입장에서는 재배 전환 작물의 판로가 확대될 가능성이 생긴다.

하나로마트 전략작물 가공식품 진열대
기사의 핵심 내용을 시각화한 AI 이미지입니다. 하나로마트 매대에 국산 콩, 밀, 가루쌀 가공식품이 함께 진열된 모습을 통해 이번 할인전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가루쌀은 특히 식품 제조업계에서 활용처를 넓히고 있는 품목이다. 일반 밥쌀과 달리 가루 형태로 가공하기 쉬운 특성이 있어 과자, 빵, 튀김가루, 부침가루 등 다양한 제품으로 연결될 수 있다. 농협은 2023년부터 농식품부의 전략작물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해 가루쌀 가공식품 19개 품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재배 전환의 관건은 안정적인 소비처

전략작물 정책은 쌀 수급 안정과 식량 자급률 제고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겨냥한다. 쌀 소비가 장기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논 활용도를 유지하려면 벼 이외 작물의 경제성이 확보돼야 한다. 하지만 농가가 재배 작물을 바꾸려면 생산 이후 판매 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

이번 할인전은 그런 측면에서 유통 단계의 수요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전국 하나로마트라는 오프라인 접점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고르고 비교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산 원료를 강조한 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매대에 놓이면, 전략작물에 대한 인지도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소비자들이 전략작물로 만든 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산 전략작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관건은 일회성 할인 행사를 넘어 반복 구매로 이어질 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만드는 데 있다.

논밭과 식품 제조 공정을 연결한 전략작물 소비 확대 이미지
기사의 배경과 파장을 설명하는 AI 이미지입니다. 논밭에서 생산된 전략작물이 가공식품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농가와 소비 시장의 연결을 보여줍니다.
알짜킹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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