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야호’ 밈이 관광으로…거제시, 리센느와 체험형 홍보 콘텐츠 공개

2026년 6월 17일 수요일, '방송·엔터' 카테고리에 게시된 뉴스입니다. 제목 : ‘거제야호’ 밈이 관광으로…거제시, 리센느와 체험형 홍보 콘텐츠 공개...

경남 거제시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밈(meme) ‘거제야호’의 주인공 걸그룹 리센느와 손잡고 본격적인 관광 홍보에 나섰다. 거제시는 17일 리센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역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홍보 콘텐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밈 ‘거제야호’, 공식 관광 콘텐츠로 변신

‘거제야호’는 거제 출신 멤버 원이와 일본 국적 멤버 미나미가 대화 중 무심하게 내뱉은 “거제 야호!”라는 한마디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튜브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일종의 ‘밈 행진’처럼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거제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유행 소비를 넘어 ‘직접 가보고 싶은 목적지’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번 콘텐츠가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시청자들이 실제 여행 동선을 상상하기 쉽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거제야호, 리센느, 관광브이로그 기사 핵심 맥락을 보여주는 이미지 - ‘거제야호’는 거제 출신 멤버 원이와 일본 국적 멤버 미나미가 대화 중 무심하게 내뱉은 “거제 야호!”라는 한마디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의 핵심 내용을 시각화한 AI 이미지입니다. ‘거제야호’는 거제 출신 멤버 원이와 일본 국적 멤버 미나미가 대화 중 무심하게 내뱉은 “거제 야호!”라는 한마디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튜브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일종의 ‘밈 행…

식물원·케이블카·해금강 십자동굴…체험형 동선 담아

이번 홍보 콘텐츠에는 원이가 다른 멤버들과 함께 거제식물원, 케이블카, 해금강 십자동굴 등 지역 주요 관광지와 체험을 즐기는 장면이 담겼다. 또 최근 출시된 간식 ‘정글빵’을 먹는 모습도 포함돼 ‘관광+일상’의 결을 살렸다.

콘텐츠 형식은 브이로그(비디오 블로그) 스타일로 구성됐다. 시는 실제 여행에서의 이동과 체험 과정을 시간 순서에 맞춰 보여주면서 몰입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사 사례처럼 특정 장소를 ‘소개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시청자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튜브 본편에 그치지 않고 쇼츠 확장

거제시는 이번 게시물을 시작점으로 2차 콘텐츠도 제작해 파급력을 키울 계획이다. 시는 연계 채널에서 쇼츠 등 짧은 영상 형태로 재가공해 추가 확산을 노린다고 밝혔다. 유튜브 쇼츠는 알고리즘 기반으로 노출이 빠르게 늘 수 있어, 지역 홍보에서도 ‘짧고 반복 가능한 메시지’를 만들기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단순 시청을 넘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관광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즉, 밈 기반의 관심을 ‘전환’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 목표라는 설명이다.

거제야호, 리센느, 관광브이로그 기사 영향과 배경을 설명하는 이미지 - 거제시는 이번 게시물을 시작점으로 2차 콘텐츠도 제작해 파급력을 키울 계획이다. 시는 연계 채널에서 쇼츠 등 짧은 영상 형태로 재가공해 추가 확...
기사의 배경과 파장을 설명하는 AI 이미지입니다. 거제시는 이번 게시물을 시작점으로 2차 콘텐츠도 제작해 파급력을 키울 계획이다. 시는 연계 채널에서 쇼츠 등 짧은 영상 형태로 재가공해 추가 확산을 노린다고 밝혔다. 유튜브 쇼츠는 알고리즘 기반으로 노출이 빠르게 늘 수…

브랜디드 콘텐츠 경쟁 속 ‘지역 고유 스토리’의 힘

최근 지자체들은 유튜브·SNS 중심의 홍보 경쟁을 벌이면서, 단순 홍보 문구보다 ‘사람이 있는 이야기’를 선호하는 추세다. 리센느라는 스타성에 ‘거제야호’라는 지역 고유의 밈을 결합하면, 관심을 끄는 진입점(후킹)과 더 나아가 관광지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협업은 원이의 출신 지역성과 밈의 발생 배경을 결합해 ‘콘텐츠의 진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광고처럼 느껴지기보다, 오락 콘텐츠를 소비하다가 여행 정보에 노출되는 구조가 되기 쉽다.

남은 과제: 시청→방문 성과를 어떻게 측정할까

앞으로 거제시가 주목할 지점은 ‘조회수’ 이후의 성과다. 체험형 콘텐츠가 실제 예약·방문으로 이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방문 지표, 특정 관광지 트래픽, 연계 프로모션 반응 등을 어떤 방식으로 추적할지 관심이 모인다.

또 리센느의 ‘거제야호’ 확산 흐름이 지역 전반의 이미지로 확장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시가 추가로 어떤 관광지·식음료·이벤트를 콘텐츠에 포함할지, 그리고 쇼츠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반복 노출할지가 향후 효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알짜킹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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