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짱시대’ 출신 크리에이터 유혜주가 부친상 이후 유튜브 활동을 조심스럽게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유혜주는 30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최근 근황과 채널 운영 계획을 전했다. 둘째 출산 직후 가족상을 치른 상황이 알려지면서 구독자들의 관심과 위로가 이어졌다.
그는 공지에서 지난 일주일이 몸과 마음 모두 힘든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산후조리 중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비보를 접해 부산에 다녀왔고, 장례를 마친 뒤 다시 조리원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메시지는 세부적인 사정보다 현재 상태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채널 중단보다 천천히 일상 복귀 선택
유혜주는 활동 재개 여부를 두고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채널을 더 오래 쉬는 방안도 생각했지만, 계속 멈춰 있기보다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스스로에게도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다시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아버지도 바라실 것 같다는 취지로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에 새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다만 당분간은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활동 재개가 곧바로 이전과 같은 업로드 속도를 의미한다기보다, 상황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다시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유혜주는 앞서 지난 23일 부친상을 당한 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채널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 당시 공개를 앞뒀던 둘째 출산 영상도 연기했다. 이번 공지는 중단 배경을 설명하고, 기다려 준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성격을 갖는다.
개인사와 콘텐츠 활동이 맞닿은 크리에이터 현실
유혜주는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5’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고, 이후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왔다. 2019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2023년 첫째 아들을 얻은 데 이어 지난 19일 둘째 아들 유건이를 출산했다. 현재 ‘리쥬라이크’ 채널은 111만 명 규모의 구독자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례는 온라인 크리에이터가 개인적 사건과 공개 활동 사이에서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는지를 보여준다. 방송인이나 연예인뿐 아니라 크리에이터도 구독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만큼, 활동 중단과 복귀 과정 자체가 뉴스가 되기 쉽다. 동시에 출산과 가족상처럼 사적인 영역은 당사자의 회복과 보호가 우선돼야 한다.

유혜주는 공지를 통해 걱정과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채널 운영은 건강 회복과 가족 돌봄, 기존 구독자와의 소통 사이에서 속도를 조절하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크다. 복귀 첫 영상 역시 단순한 콘텐츠 업로드가 아니라 최근 상황을 정리하고 팬들에게 현재 상태를 알리는 의미를 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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