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19년 동행한 SM 떠난다…소녀시대 활동은 유지

2026년 7월 31일 금요일, '방송·엔터' 카테고리에 게시된 뉴스입니다. 제목 : 권유리, 19년 동행한 SM 떠난다…소녀시대 활동은 유지...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해 온 권유리가 데뷔 이후 19년간 함께한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다만 팀 활동은 이어가기로 하면서, 개인 활동의 새 출발과 그룹 정체성 유지를 함께 선택한 사례가 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권유리와 논의 끝에 8월 31일자로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상호 협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권유리가 소녀시대로 데뷔해 K팝을 대표하는 그룹의 일원으로 성장했고, 이후 배우와 방송인으로 영역을 넓혀 온 여정에 감사를 전했다.

권유리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 ‘소원을 말해봐’, ‘훗’, ‘아이 갓 어 보이’ 등 여러 히트곡을 통해 국내외 팬층을 넓혔고, 2세대 K팝 걸그룹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 잡았다.

개인 행보와 팀 활동의 분리

이번 결정에서 주목되는 지점은 소속사 계약 종료가 곧바로 그룹 활동 중단을 뜻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권유리는 SM을 떠나더라도 소녀시대 활동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최근 K팝 업계에서는 멤버별 소속사가 달라진 뒤에도 팀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방식이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

K팝 걸그룹 멤버의 활동 전환을 상징하는 무대 이미지
기사의 핵심 내용을 시각화한 AI 이미지입니다. 오랜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 이후에도 그룹 활동을 이어가는 흐름을 표현합니다.

이런 방식은 아티스트에게 개인 커리어의 선택지를 넓혀 준다. 한 멤버는 연기와 예능, 다른 멤버는 음악이나 제작 활동에 집중하면서도, 기념 앨범이나 콘서트처럼 팀 단위 활동을 별도로 조율할 수 있다. 팬들에게는 팀의 존속 가능성을 남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권유리는 그룹 활동 외에도 드라마, 영화,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가수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배우와 방송인으로 대중과 만나는 접점이 늘어났고, 이번 계약 종료 이후에는 이런 개인 활동의 방향성이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

장수 걸그룹의 지속 가능성

소녀시대는 데뷔 20주년을 바라보는 장수 그룹이다. 긴 시간 동안 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멤버 개인의 변화와 팀 브랜드를 함께 관리하는 균형이 필요하다. 권유리의 선택은 특정 기획사 안에 머무르는 방식만이 장수 그룹의 유일한 조건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는 엔터테이너 이미지
기사의 배경과 파장을 설명하는 AI 이미지입니다. K팝 스타가 연기와 예능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맥락을 보여줍니다.

SM 역시 권유리의 향후 활동을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는 계약 관계 종료와 별개로, 오랜 기간 형성된 팀의 역사와 팬덤을 존중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향후 소녀시대가 어떤 형태로 다시 활동할지는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멤버와 회사 모두 팀 활동 가능성을 열어 둔 셈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성숙기에 접어든 아이돌 그룹의 운영 방식과도 맞닿아 있다고 본다. 데뷔 초반에는 회사 중심의 통합 관리가 중요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 전문성과 독립성이 커진다. 권유리의 다음 행보는 K팝 장수 그룹 멤버들이 어떤 방식으로 각자의 커리어와 팀의 이름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알짜킹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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