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전통시장 4곳 합동 화재안전 조사…전기·가스 점검

2026년 8월 12일 수요일, '사회' 카테고리에 게시된 뉴스입니다. 제목 : 강원소방, 전통시장 4곳 합동 화재안전 조사…전기·가스 점검...

강원소방본부가 오는 14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4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4일 동해 묵호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비슷한 사고를 막기 위한 예방 점검이다.

조사 대상은 최근 3년 동안 주요 화재가 발생한 춘천 중앙시장, 원주 중앙시장, 삼척 번개시장, 삼척 중앙시장이다. 강원소방과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한다.

소방·전기·가스 분야 함께 점검

합동 조사단은 소방시설 작동 상태와 전기 배선, 가스 설비의 유지관리 실태를 분야별로 확인한다. 한 기관의 시각에 머물지 않고 서로 연결된 위험 요인을 함께 찾는 데 목적이 있다.

음식점과 반찬가게처럼 화기를 자주 쓰는 점포에서는 가스와 조리기구 취급 상태를 살핀다. 불꽃이나 뜨거운 설비 주변에 종이상자와 포장재 등 가연물이 충분히 떨어져 있는지도 주요 점검 항목이다.

소방과 전기 가스 전문가가 시장 점포를 점검하는 모습
기사의 핵심 내용을 시각화한 AI 이미지입니다. 관계기관이 점포의 전기·가스 설비를 함께 확인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전통시장은 좁은 공간에 점포와 상품이 밀집하고 오래된 전기 설비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화재가 시작되면 인접 점포로 빠르게 번질 수 있어 작은 이상 징후를 평소에 발견하는 일이 중요하다.

통로 확보와 초기 대응도 중요

시설 점검과 함께 소방차 진입로와 고객 대피 통로가 물건으로 막혀 있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의 위치를 상인이 알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어야 초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조사단은 상인회와 시장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상담과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점포별 영업 환경에 맞춰 전열기구 사용, 가스 밸브 관리, 영업 종료 전 확인 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것이 핵심이다.

화재 위험은 한 차례 점검만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발견된 문제의 개선 기한과 담당자를 정하고, 조치가 완료됐는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 공용 설비는 상인회와 지방자치단체가 비용과 책임을 나눌 방안도 필요하다.

시장 상인이 소화기와 대피로를 점검하는 모습
기사의 배경과 파장을 설명하는 AI 이미지입니다. 상인이 화재 초기 대응과 대피 절차를 익히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일상 점검 체계로 이어져야

시장 이용객도 비상구와 대피 안내를 미리 확인하고 통로에 물건을 쌓지 않도록 협조해야 한다. 화재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고 무리하게 진화하기보다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강원소방은 이번 조사에서 분야별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가 개별 점포의 개선과 시장 전체의 시설 보완으로 이어져야 예방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

관계기관은 계절과 영업 형태에 따른 위험 변화를 반영해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상인 스스로 매일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체크리스트와 신고 창구를 제공하는 것도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알짜킹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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