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첫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며 팬덤 원도어를 향한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공연장을 채운 관객의 반응에 멤버들은 무대의 의미와 앞으로의 책임감을 함께 이야기했다.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2 IN SEOUL’ 3일차 공연을 마친 뒤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서울 공연은 그룹의 첫 월드투어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팬들과 멤버 모두에게 상징성이 컸다.
리더 명재현은 멤버들을 오래 지키고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며 팬들이 있어 그룹이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팬덤이 언젠가 떠날 수 있다는 말도 믿지 않겠다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앞서 행동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의 소감을 남겼다.
팬덤과 공연을 중심에 둔 메시지
멤버들의 발언에는 공연형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가 공통적으로 담겼다. 태산은 무대의 첫 번째 이유가 원도어라고 강조했고, 성호는 콘서트를 준비할 때마다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관객이 어떻게 공연을 받아들였는지 신경 쓰며 더 오래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진심도 전했다.

이한은 콘서트를 계속하고 싶을 만큼 팬들과 함께 노래하고 웃는 시간이 좋다고 했고, 리우는 공연을 보러 오고 싶은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다시 언급했다. 팬들이 모인 공간에서 느끼는 애정과 호흡이 공연의 가장 큰 동력이라는 의미다.
운학은 팬들의 삶 속에서 하루 혹은 며칠을 특별한 날로 만들어주는 것이 공연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무대 소감이 아니라, 팬 경험을 그룹 활동의 중심에 놓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투어 열기
이번 서울 공연에는 사흘 동안 3만1800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첫 월드투어의 시작부터 대규모 공연장을 채웠다는 점은 보이넥스트도어의 성장세와 팬덤 결집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서울 일정을 마친 그룹은 부산으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공연 역시 3회차 전석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 이어 부산까지 매진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내 투어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모양새다.

K팝 시장에서 월드투어는 음원 성과와 별개로 그룹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무대다. 현장에서 팬과 직접 호흡하고, 공연 완성도를 통해 팬덤 충성도를 높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보이넥스트도어가 이번 투어를 통해 어떤 라이브 역량과 무대 서사를 쌓아갈지가 향후 활동의 관전 포인트다.
멤버들이 강조한 ‘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는 팬덤과 그룹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태도를 드러낸다. 첫 월드투어의 출발점에서 나온 이 발언들이 실제 공연력과 활동으로 이어질 때, 보이넥스트도어의 성장 서사는 더 설득력을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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