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KBO리그 이용자 ‘30% 급증’…20대 여성 시청층 확대가 눈에 띄었다

2026년 4월 22일 수요일, '스포츠' 카테고리에 게시된 뉴스입니다. 제목 : 티빙, KBO리그 이용자 ‘30% 급증’…20대 여성 시청층 확대가 눈에 띄었다...

프로야구 KBO리그 중계를 서비스하는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이용자 수가 최근 들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티빙은 KBO리그 중계 서비스 이용자 수가 2024년 대비 지난해 약 8%, 올해는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청층에서 20대 여성 비중이 크게 늘며 핵심 이용층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용자 30% 증가…시청층 변화가 핵심

티빙이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KBO리그 유무선(뉴미디어) 중계 서비스 이용자 수는 연간 흐름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로 집계되며, 단순 유입 확대를 넘어 ‘누가’ 시청하는지가 함께 변화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티빙은 특히 20대 여성 이용자 비중 증가에 주목했다. 올 시즌 초반 여성 이용자 비중은 43%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미 2025년 시즌 전체 평균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20대 여성, 경기장 관중 증가 추세와 맞물려”

회사 측은 이러한 데이터 변화가 시청 환경뿐 아니라 실제 스포츠 관람 문화의 흐름과도 맞물린 결과라고 해석했다. 티빙 관계자는 20대에서 여성 이용자 비중이 남성을 앞질렀고, 동시에 경기장을 찾는 20대 여성 관중이 늘고 있는 추세가 이용자 데이터로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OTT 중계는 경기의 ‘현장성’을 디지털로 옮기는 작업이다. KBO리그가 온라인에서도 더 넓은 연령·성별에게 접근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이용자 증가가 단지 프로모션 효과가 아니라 시청자 저변의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가늠하게 한다.

스포츠 콘텐츠 “환경 고도화”에 무게

티빙은 이용자 증가 배경을 ‘중계 환경’과 ‘콘텐츠 경험’의 지속적인 개선에 연결했다. 티빙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야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중계 환경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특색 있는 콘텐츠를 통해 시청 경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이런 접근은 스포츠 OTT 경쟁이 단순히 “누가 중계를 제공하느냐”에서 “어떤 방식으로 시청 경험을 설계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는 흐름과도 닿아 있다. 특히 여성 시청자 비중이 커지는 구간에서는 화면 구성, 편의 기능, 추천·가이드 체계 같은 ‘이용 경험’ 요소가 체감 품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다음 관전 포인트: 시즌 전체로 확산될까

이번 집계는 시즌 초반의 변화라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티빙이 제시한 대로 여성 이용자 비중이 이미 2025년 시즌 전체 평균을 넘어섰다면, 앞으로는 남은 경기 기간 동안 그 흐름이 유지·확대되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또한 증가율(올해 +30%)이 중반 이후에도 같은 속도를 보일지, 특정 팀 성적·특정 일정(주말/휴일, 더블헤더 등)에서 변동성이 생기는지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업계에서는 프로스포츠 시청이 단발성 붐보다 ‘루틴’이 될 때 플랫폼 전환 비용(이용 습관)이 생긴다고 본다.

티빙은 향후 안정성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와 특색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KBO리그의 OTT 시청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시청층 다변화가 실제 구독·재방문으로 이어지는지 결과가 주목된다.

알짜킹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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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IP 216.7********
소연씨야구보는날
1일 전

오 저도 티빙으로 야구 보기 시작한 게 작년부터인데 진짜 OTT로 보는 거 편하더라고요. 특히 다시 보기나 하이라이트 바로 찾아보기가 너무 좋아서 이제 TV 본방은 거의 안 보게 됐어요 ㅎㅎ 20대 여성 시청자가 늘었다는 거 공감합니다. 주변에도 저처럼 야구 입문한 친구들이 꽤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