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보호대상아동의 성장과 자립 준비를 돕는 여름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2026 교보다솜이 꿈도깨비 어울림 여름 캠프’에는 서울시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충남 천안의 교보생명 연수원 계성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참가 아동이 또래와 협력하고 자신의 장점과 미래 계획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퀴즈와 체육활동으로 협력 경험
팀별 퀴즈 미션과 체육활동은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역할을 나누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의사소통과 자신감,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호대상아동에게 단기 행사는 일상에서 벗어난 즐거운 경험이지만, 그 의미가 일회성 추억에 그치지 않으려면 이후 생활시설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이어갈 수 있는 후속 지원이 필요합니다.

미래를 그리는 비전보드
참가자들은 희망하는 진로와 삶의 모습을 이미지와 문장으로 표현하는 비전보드도 작성했습니다. 막연한 꿈을 구체적인 목표와 단계로 바꾸고 서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활동입니다.
진로 선택을 앞둔 아동에게는 다양한 직업과 교육 경로, 생활에 필요한 금융·주거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실적인 정보가 있어야 비전보드의 목표를 실제 계획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특별강연
이낙준 작가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성장 과정의 실수와 불확실성을 실패로만 보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보호대상아동은 원가정과 분리된 경험이나 시설 퇴소 이후에 대한 불안으로 심리적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서적 지지와 신뢰할 수 있는 어른의 지속적인 관계가 진로 프로그램만큼 중요한 이유입니다.

자립은 장기 지원이 핵심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은 주거와 취업, 학업, 금융관리 등 여러 과제를 한꺼번에 맞닥뜨립니다. 캠프에서 발견한 관심사를 교육과 멘토링, 장학 지원으로 연결해야 실질적인 자립 역량이 쌓입니다.
기업 사회공헌은 자금과 시설, 임직원 전문성을 활용해 공공 지원의 빈틈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참여 아동의 개인정보와 사진 사용을 보호하고, 성과를 홍보 실적보다 아동의 장기 변화로 평가해야 합니다.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보호대상아동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속적인 멘토 연결과 진로 교육, 자립 이후 상담이 함께 마련된다면 이번 캠프의 경험은 단순한 여름 행사를 넘어 생활 기반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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