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여수 1일 3섬 투어…금오도 비렁길서 역할 역전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방송·엔터' 카테고리에 게시된 뉴스입니다. 제목 : 최수종·하희라, 여수 1일 3섬 투어…금오도 비렁길서 역할 역전...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가 여수의 섬 세 곳을 하루에 둘러보는 여행에 나선다. 15일 방송되는 KBS2 ‘최수종의 여행사담 시즌3’ 3회에서는 두 사람이 금오도와 안도, 대부도를 찾는 ‘1일 3섬 투어’가 공개된다. 섬길 걷기와 낚시 체험을 통해 오랜 부부의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출발 전 하희라는 과거 섬 촬영에서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뱃멀미를 걱정했다. 최수종은 자신만 믿으라며 아내를 안심시켰지만, 실제 여정에서는 예상과 다른 역할 역전이 벌어졌다. 바다 위 이동보다 금오도의 높은 다리가 최수종에게 더 큰 시험이 됐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금오도 비렁길 3코스의 명물인 비렁다리다. ‘비렁’은 여수 지역에서 벼랑을 뜻하는 말로 알려져 있으며, 비렁길은 해안 절벽과 바다 풍경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대표적인 걷기 코스다. 탁 트인 풍경과 높이감이 동시에 여행객의 감각을 자극한다.

자신만만하던 최수종, 유리 바닥 앞에서 주저앉아

고소공포증이 있는 최수종은 다리에 들어설 때만 해도 이 정도는 괜찮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중앙의 유리 바닥 구간을 마주하자 움직임이 조심스러워졌고, 결국 다리 위에 주저앉았다. 평소 아내를 업어주겠다고 말하던 모습과 대비되면서 방송의 웃음 포인트가 됐다.

하희라는 주변 경치를 보라고 권했지만 최수종은 다리를 빨리 벗어나는 데 집중했다. 그는 하희라의 손목을 붙잡고 도움을 받아 건넜고, 하희라는 자신에게 의지하는 것이냐며 장난스럽게 반응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누가 보호하고 누가 도움을 받는지 자연스럽게 바뀌는 부부의 일상을 보여준다.

금오도 해안 절벽의 유리 바닥 다리를 건너는 여행객
기사의 핵심 내용을 시각화한 AI 이미지입니다. 금오도 비렁길의 해안 절경과 유리 바닥 다리를 조심스럽게 건너는 여행 장면을 표현했습니다.

하희라가 업고 다니겠다던 약속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최수종은 다리 밖으로 나가면 업어주겠다고 답했다. 두려움을 숨기기보다 웃음으로 넘기는 장면은 관광지의 특징을 전달하는 동시에 부부 예능의 친근한 분위기를 만든다. 시청자는 여행 정보와 인물의 반응을 함께 따라가게 된다.

비렁길 같은 해안 산책로는 날씨와 바람, 노면 상태에 따라 체감 난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유리 바닥이나 출렁이는 구조물에 부담을 느끼는 방문객은 무리하지 않고 손잡이를 이용해야 한다. 편한 신발과 충분한 휴식, 현장 안전 안내 확인도 필요하다.

대부도 낚시공원에서 이어진 현실 부부 호흡

두 사람의 여행은 대부도 낚시공원으로 이어진다. 하희라는 고기를 잡기 위해 낚시에 집중했고, 먼저 손맛을 본 최수종은 아내에게 장난을 걸었다. 낚싯대를 든 채 움직이지 않는 하희라를 보며 ‘낚싯대를 든 여인 동상 같다’고 표현해 현장의 웃음을 더했다.

최수종은 앞으로 자신이 낚시를 가자고 하면 함께 갈 것인지 물었다. 하희라는 함께 가겠다고 답했지만 곧 조건을 덧붙였다. 제작진은 그 조건과 두 사람의 첫 섬 낚시 결과를 본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낚시는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긴 활동인 만큼 출연자의 대화와 관계를 자연스럽게 보여주기에 적합하다. 화려한 장치 없이 같은 공간에서 기다리고 장난을 주고받는 모습이 부부의 익숙한 호흡을 드러낸다. 여행 예능이 관광지 소개를 넘어 관계의 이야기를 담는 방식이다.

하루에 섬 세 곳을 방문하는 일정은 다양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이동 시간이 길고 체력 소모도 크다. 실제 여행자가 비슷한 코스를 계획한다면 선박 운항 시간과 섬 사이 이동수단, 마지막 배편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기상 악화로 운항 일정이 바뀔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여수 섬 낚시공원에서 함께 낚시하는 중년 부부
기사의 배경과 파장을 설명하는 AI 이미지입니다. 대부도 낚시공원에서 부부가 나란히 낚싯대를 들고 여유를 즐기는 장면을 표현했습니다.

여수 섬 여행의 서로 다른 매력

금오도는 해안 절벽을 따라 걷는 비렁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안도와 대부도는 금오도 일대의 섬 풍경과 어촌 체험을 연결하며 여수 도심과 다른 여행 감각을 제공한다. 걷기, 배 이동, 낚시가 한 일정에 포함되면서 바다를 여러 방식으로 경험하게 된다.

방송에서는 섬의 풍광만큼 최수종과 하희라의 반응이 중요한 축을 이룬다. 한 사람의 두려움을 다른 사람이 도와주고, 다음 장소에서는 다시 장난을 주고받는 과정이 여행의 서사를 만든다. 오랜 결혼생활로 알려진 두 배우의 익숙하면서도 유쾌한 관계가 프로그램의 중심이다.

여행 프로그램에서 출연자의 감정은 장소를 기억하게 하는 장치가 된다. 비렁다리의 높이와 유리 바닥은 설명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긴장감을 만들고, 낚시의 기다림은 대화를 끌어낸다. 이번 회차는 여수 섬의 지형과 체험 요소를 부부의 반응을 통해 소개한다.

최수종과 하희라의 여수 ‘1일 3섬 투어’는 15일 오전 7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금오도 비렁다리를 건넌 뒤의 이야기와 대부도 낚시 결과, 하희라가 제시한 동행 조건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청자는 섬 여행의 절경과 함께 두 사람의 역할이 뒤바뀌는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알짜킹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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