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광고 제작 전반에 AI 인프라 확대

2026년 7월 14일 화요일, '경제' 카테고리에 게시된 뉴스입니다. 제목 : FSN, 광고 제작 전반에 AI 인프라 확대...

디지털 마케팅 기업 FSN이 광고와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을 결합하는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회사는 부스터즈, 애드쿠아인터랙티브, 마더브레인 등 주요 자회사를 중심으로 AI 활용 방식을 개별 실험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그룹 공통 인프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니라 광고 성과와 브랜드 성장에 직접 연결되는 운영 체계로 삼겠다는 데 있다. 생성형 AI로 이미지와 영상을 빠르게 만들고, 캠페인 예산 집행과 성과 리포트,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제작 시간 줄이고 캠페인 운영 자동화

브랜드 성장 플랫폼 부스터즈는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영상 제작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AI 영상 제작 플랫폼 힉스필드 AI와의 협업을 통해 파트너 브랜드 콘텐츠 제작 효율을 확인했으며, 뷰티 브랜드 기픈과 룰루피치 등 신규 브랜드에도 관련 기술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부스터즈가 운영하는 자체 솔루션 HAI BOOSTER는 예산 집행, 캠페인 운영, 성과 리포트 관리를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반복적인 점검과 보고 업무를 줄이면 실무자는 메시지 설계, 타깃 조정, 매체 전략처럼 판단이 필요한 영역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다.

생성형 AI로 광고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하는 마케팅 회의 장면
기사의 핵심 내용을 시각화한 AI 이미지입니다. 광고 기획과 제작 과정에 생성형 AI가 들어오며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광고대행사 애드쿠아인터랙티브는 AI 전담 조직 Aidea Lab.을 통해 자체 마케팅 솔루션 AIDE를 운영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대형언어모델에 회사의 마케팅 경험을 결합해 캠페인 방향성, 카피, 비주얼 콘셉트 초안을 빠르게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데이터 분석과 후반 제작까지 확장

마더브레인은 마케팅, 디자인, 영상 업무에 AI를 접목하는 조직을 운영하며 데이터 분석과 제작 영역을 함께 다루고 있다. 매체 연동 대화형 분석, 대시보드 자동 생성, 이미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안 다양화, AI 내레이션과 업스케일링 등이 주요 활용 사례로 제시됐다.

광고업계에서 AI 도입은 제작비 절감만의 문제가 아니다. 브랜드별로 더 많은 시안을 빠르게 검증하고, 캠페인 데이터를 즉시 읽어 다음 소재와 예산 배분에 반영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AI가 만든 결과물의 저작권, 브랜드 적합성, 사실성 검증은 여전히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다.

FSN은 자회사별 AI 활용 경험을 그룹 차원에서 모아 공통 인프라로 정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여러 조직이 같은 기술 기반을 공유하면 제작 속도와 비용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광고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대시보드와 AI 분석 도구로 캠페인 성과를 점검하는 장면
기사의 배경과 파장을 설명하는 AI 이미지입니다. 데이터 분석과 제작 자동화가 광고주의 성과 관리 방식까지 바꾸는 맥락을 보여줍니다.

회사는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가 신규 수주와 파트너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광고 시장이 경기와 플랫폼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만큼, 제작 효율과 성과 분석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이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관전점이다.

알짜킹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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