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특수구조단, 동해 묵호항서 ‘침몰사고 대응’ 합동훈련…혼합기체 테크니컬 잠수까지

2026년 6월 10일 수요일, '사회' 카테고리에 게시된 뉴스입니다. 제목 : 해경 특수구조단, 동해 묵호항서 ‘침몰사고 대응’ 합동훈련…혼합기체 테크니컬 잠수까지...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중특단)이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침몰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9일부터 3일간 잠수지원함(D-01)과 구조대원 등 60여 명이 투입돼 수심 40~60m 구간에서 수중 수색·구조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묵호항 인근 수심 40~60m에서 테크니컬 잠수 적용

이번 훈련은 부산에 있는 중특단 본단의 특수구조팀과 잠수지원함이 동해 묵호항으로 이동해, 동해해양특수구조대와 함께 ‘동해해역 특수구조 합동훈련’ 형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잠수지원함 등 함정 2척과 구조대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중특단 대원들은 묵호항 동방 4km 지점 해역에서 수심 40~60m 구간을 대상으로 훈련을 수행했다. 잠수지원함을 기점으로 수중에 진입해 최대수심 60m까지 하강하며 수중 수색 및 구조 대응을 반복 숙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테크니컬 잠수’ 방식이다. 테크니컬 잠수는 산소와 헬륨 등을 혼합한 혼합기체를 탱크에 담아 사용하는 잠수 방법으로, 상대적으로 깊은 수심에서 수색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중특단 측은 설명했다. 해당 방식은 침몰 선박 현장에서 수색·구조에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묵호항 잠수훈련 기사 핵심 맥락을 보여주는 이미지 - 중특단 대원들은 묵호항 동방 4km 지점 해역에서 수심 40~60m 구간을 대상으로 훈련을 수행했다. 잠수지원함을 기점으로 수중에 진입해 최대수...
기사의 핵심 내용을 시각화한 AI 이미지입니다. 중특단 대원들은 묵호항 동방 4km 지점 해역에서 수심 40~60m 구간을 대상으로 훈련을 수행했다. 잠수지원함을 기점으로 수중에 진입해 최대수심 60m까지 하강하며 수중 수색 및 구조 대응을 반복 숙달했다. 특히 이번…

대형 해양사고 대비 ‘현장 적응’이 핵심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전국 각 해역에서 대형 해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출동해 구조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장비 점검이나 기초 훈련을 넘어, 해역별 환경 차이를 실제로 경험하며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중특단 박광호 단장은 “대한민국 전 해역에서 대형 해양 사고 발생 시 중특단이 출동해 구조활동을 수행하는 만큼 각 해역에 대한 특성을 직접 경험하는 현장 적응훈련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합동훈련으로 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훈련이 진행된 묵호항 인근 해역은 수심 분포와 조류 등 환경 요인이 실제 사고 대응과 맞닿아 있어, 수중 수색의 현실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심이 깊어질수록 잠수 계획, 감압 관리, 탐색 동선 등 변수가 늘어나는 만큼, 이번처럼 특정 수심 구간까지 단계적으로 도달하는 훈련은 실전성 측면에서 중요하다는 것이다.

민·관 협력까지 확장…수중 구조역량 강화 ‘연속 라인’ 구축

중특단은 특수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동해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합동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중특단은 동해, 서해, 제주지역대 및 잠수지원함 합동훈련을 진행하는 한편, 해군 및 민간 수중구조단체 등과 함께 민관군 합동 수중 수색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묵호항 잠수훈련 기사 영향과 배경을 설명하는 이미지 - 훈련이 진행된 묵호항 인근 해역은 수심 분포와 조류 등 환경 요인이 실제 사고 대응과 맞닿아 있어, 수중 수색의 현실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는...
기사의 배경과 파장을 설명하는 AI 이미지입니다. 훈련이 진행된 묵호항 인근 해역은 수심 분포와 조류 등 환경 요인이 실제 사고 대응과 맞닿아 있어, 수중 수색의 현실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심이 깊어질수록 잠수 계획, 감압 관리, 탐색 동선 등 변…

이는 대형 사고 유형이 다양하고, 실제 구조 현장에서는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신속한 통합 지휘가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깊은 수심의 수색·구조는 잠수 인력과 장비 운용, 그리고 안전관리 체계가 맞물려야 하므로, 합동훈련을 통한 표준 절차와 협업 방식 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훈련 성과와 안전관리, 향후 과제

이번 훈련에서 중특단이 수중 수색·구조 훈련을 수행한 만큼, 이후에는 실제 사고 상황에서의 시간대별 절차(출동→잠수 투입→탐색→구조→감압 및 안전 점검) 이행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평가가 뒤따를 전망이다. 또한 테크니컬 잠수는 장비·가스 관리가 핵심인 만큼,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운용 프로토콜의 세부 안전 기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해양사고 대응은 ‘준비된 순간’의 차이가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 동해해역 특수구조 합동훈련이 반복되며 현장 적응 능력이 축적된다면, 향후 침몰·수중 사고 발생 시 대응 속도와 구조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해경 중특단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합동훈련을 지속하며 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알짜킹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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