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강우와 축구선수 출신 기성용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란히 출연한다. 두 사람이 방송에서 함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져, 가족 관계와 각자의 활동을 둘러싼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공개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5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351회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는 마약범죄수사계 손희민 경감, 야구 해설위원 황재균·윤석민·정근우·이택근, 30년의 시간강사 생활 끝에 교수의 꿈을 이룬 정일영 교수, 7년 만에 돌아온 가수 이소라 등이 출연했다.
동서지간의 첫 예능 동반 출연
다음 회차 예고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김강우와 기성용의 동반 출연이다. 두 사람은 가족으로 이어진 관계이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토크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우와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서로 다른 활동 영역, 그리고 가족으로서의 거리감과 친밀감이 방송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강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배우다. 기성용은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선수 출신으로, 그라운드 밖에서도 대중적 관심을 받아왔다. 두 사람이 한 자리에서 가족, 일, 대중의 시선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는 프로그램 특유의 긴 호흡 인터뷰와 맞물려 화제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직전 방송도 동시간대 강세
이번 예고가 더 주목받는 이유는 직전 방송의 성과도 뚜렷했기 때문이다. 351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방송 말미에는 영화 ‘오디세이’로 8월 내한을 앞둔 맷 데이먼의 영상 메시지도 공개됐다.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함께 ‘유 퀴즈’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한국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국내외 화제 인물이 이어지는 구성이 프로그램의 다음 회차 기대감을 키우는 배경이다.
다음 방송에는 김강우와 기성용 외에도 대구 동물원의 백사자 남매를 돌보는 사육사, 소아흉부외과에서 8000여 명 아이들의 심장을 수술한 김웅한 교수, ‘흑백요리사2’로 얼굴을 알린 이동준 셰프,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쌍둥이 형제 이동하 등이 출연한다.

인물 서사 중심 예능의 확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명 인물의 홍보성 출연만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길게 듣는 구성으로 시청자층을 넓혀왔다. 이번 회차 역시 가족 예능 토크, 전문직 서사, 글로벌 영화계 인물의 출연 예고가 함께 묶이면서 폭넓은 관심을 겨냥한다.
김강우와 기성용의 첫 동반 출연은 단순한 화제성 이상의 의미도 갖는다. 대중에게 익숙한 두 인물이 서로 다른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가족이라는 접점 안에서 풀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와 삶의 전환점, 방송에서 처음 공개되는 에피소드가 시청자 반응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