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낮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4터널 강릉 방향에서 차량 사고 이후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사고가 난 구간은 강릉 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면서 주변 도로 이용자들의 우회와 안전 운전이 요구되고 있다.
동아일보 보도와 강원도소방본부 설명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4터널 강릉 방향에서 차량 4대가 사고를 낸 뒤 불이 났다. 터널 안에서 발생한 화재는 연기 확산과 추가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초기 대응과 차량 진입 차단이 핵심 조치로 꼽힌다.
터널 안 화재, 대응 2단계로 확대
소방 당국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렵거나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 인접 소방력까지 동원하는 단계다. 터널 화재는 밀폐된 공간 특성상 연기가 빠르게 차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사고 발생 장소와 시간, 차량 4대 사고 이후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 강릉 방향 전면 통제와 소방 대응 2단계 발령이다. 속보 단계인 만큼 인명 피해 여부, 화재 진압 완료 시점, 정확한 사고 원인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산악 지형을 지나고 터널이 이어지는 구간이 많아 기상과 교통량에 따라 위험도가 커질 수 있다. 특히 여름철 휴가 이동이 겹치는 시간대에는 정체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도로 이용자는 교통 안내와 우회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강릉 방향 통제, 우회 확인 필요
강릉 방향 전면 통제는 사고 처리와 화재 진압, 안전 확인이 끝날 때까지 이어질 수 있다. 터널 내부에 남은 연기와 열기, 파손 차량 처리, 도로 시설물 점검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이다. 통행 재개 시점은 현장 수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운전자들은 해당 구간 접근 전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 내비게이션 안내, 경찰 및 소방 당국의 통제 지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미 정체 구간에 진입한 차량은 무리한 차로 변경이나 갓길 주행을 피하고, 긴급차량 이동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터널 안에서 화재나 연기를 발견했을 때는 차량을 가능한 한 오른쪽에 세우고 시동을 끈 뒤, 비상등을 켜고 대피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 연기가 많은 경우 낮은 자세로 이동하고, 터널 내 비상방송과 유도등 안내를 따라야 한다. 다만 실제 대피 여부와 방향은 현장 통제와 터널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당국 안내가 우선이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추가 확인 중
이번 사고는 속보 단계에서 전해진 만큼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는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차량 간 추돌이 먼저 발생했는지, 화재가 어떤 차량에서 시작됐는지, 터널 시설에 손상이 있었는지는 아직 공개된 정보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소방과 경찰, 도로 당국은 화재 진압과 현장 안전 확보 이후 정확한 원인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터널 사고는 한 번 통제가 시작되면 장시간 정체로 이어질 수 있어, 강릉 방향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는 출발 전 최신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시간 여유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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