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투어가 가이드 서비스 품질을 앞세운 패키지여행 기획전을 선보였다. 여행 일정과 가격뿐 아니라 현장에서 일정을 이끄는 가이드의 역량을 상품 선택 기준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패키지여행 경쟁이 구성 요소의 세밀한 품질 관리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번 기획전은 ‘베스트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패키지 상품에 내부 기준을 통과한 우수 가이드를 배정해 기획전을 마련했다.
가이드 품질을 상품 선택 기준으로
베스트 가이드는 5년 이상 현장 운영 경험을 갖춘 가이드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고객 후기와 평점, 운영 평가, 고객 응대 이력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며, 여행지 안내 능력과 일정 운영, 돌발 상황 대응 역량도 평가 요소에 포함된다.
패키지여행에서 가이드는 단순한 설명자를 넘어 일정 전체의 체감 품질을 좌우하는 역할을 한다. 같은 항공편과 숙소, 관광지가 포함된 상품이라도 현장 안내와 시간 관리, 문제 대응이 다르면 여행 만족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모두투어가 가이드를 전면에 내세운 것도 이 지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족여행이나 중장년층 여행, 단체 여행에서는 현지 변수에 대한 대응력이 중요하다. 이동 동선, 식사, 선택 관광, 현지 안내가 촘촘하게 맞물려야 하기 때문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가격 비교와 함께 누가 일정을 진행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면 상품 선택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
동남아 인기 지역 중심 구성
이번 기획전의 주요 지역은 베트남 다낭·나트랑·푸꾸옥, 태국 방콕·푸껫·치앙마이, 라오스 비엔티엔·방비엥·루앙프라방 등으로 알려졌다. 모두 동남아 패키지 수요가 꾸준한 지역들이다.
이들 지역은 휴양과 관광,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고르게 분포한다. 다낭과 나트랑, 푸꾸옥은 리조트와 해변 휴양을 결합하기 쉽고, 방콕과 치앙마이는 도시 관광과 문화 체험을 함께 구성할 수 있다. 라오스 지역은 자연 경관과 여유로운 일정에 대한 선호가 있는 여행객에게 선택지가 된다.
기획전은 지역별 추천 상품을 모아 여행 목적과 일정에 맞춰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사는 가격과 일정뿐 아니라 가이드 품질, 고객 평가, 운영 안정성을 묶어 신뢰를 높이려는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패키지여행 시장에서는 저가 경쟁만으로는 차별화가 쉽지 않다. 항공과 숙박 조건이 비슷해질수록 소비자는 현장 서비스, 일정 완성도, 문제 발생 시 대응을 더 따지게 된다. 모두투어의 이번 기획전은 이런 수요 변화에 맞춰 ‘누가 안내하느냐’를 상품의 핵심 가치로 끌어올린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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