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미니 잠수함’ 첫 공개…국산화율 80% 이상과 특수전·해저공격 플랫폼 확장

2026년 5월 11일 월요일, '정치' 카테고리에 게시된 뉴스입니다. 제목 : 튀르키예, ‘미니 잠수함’ 첫 공개…국산화율 80% 이상과 특수전·해저공격 플랫폼 확장...

튀르키예가 자국 최초로 개발·생산한 미니잠수함을 공개하며 ‘수중 무인 전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방산 업체 다툼 서브마린 테크놀로지스는 5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SAHA 엑스포 2026’에서 다목적 미니 잠수함(CAMD, 차므드)를 선보였으며, 지난달 14일 마르마라해 일대에서 무인 상태의 첫 잠수 시험도 마쳤다.

국산화율 80% 이상…‘독자 잠수함 역량’ 강조

차므드는 튀르키예 방위산업청(SSB)의 지원으로 개발된 모델로, 튀르키예 선급기관인 튀르크 로이두로부터 인증을 받은 첫 잠수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산화율은 80% 이상이며, 수압을 견디는 내압선체, 모터, 프로펠러 등 핵심 부품을 국내 기업이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사 측은 “설계를 100% 자체 수행했다”고 밝히며, 해외 공급망 의존을 줄이고 독자적인 방산 역량을 구축하려는 목적을 강조했다. 차므드는 향후 튀르키예의 국산 잠수함 프로그램인 ‘밀덴’의 핵심 체계를 실제 수중 환경에서 시험하는 플랫폼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미니잠수함, 해저작전, 방산전시 기사 핵심 맥락을 보여주는 이미지 - 차므드는 튀르키예 방위산업청(SSB)의 지원으로 개발된 모델로, 튀르키예 선급기관인 튀르크 로이두로부터 인증 을 받은 첫 잠수함이라고 회사 측은...
기사의 핵심 내용을 시각화한 AI 이미지입니다. 차므드는 튀르키예 방위산업청(SSB)의 지원으로 개발된 모델로, 튀르키예 선급기관인 튀르크 로이두로부터 인증 을 받은 첫 잠수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산화율은 80% 이상 이며, 수압을 견디는 내압선체, 모터, 프…

특수전·해저 파괴까지…전력 ‘역할 분화’가 뚜렷

이번 전시에는 차므드 외에도 대형 무인잠수정과 특수전용·해저공격용 미니잠수함이 함께 소개됐다. 특히 회사는 대형 무인잠수정 ‘시나리트’를 “수중 픽업트럭”에 비유했다.

시나리트는 표준 화물 컨테이너에 넣어 군용 수송기로 공수할 수 있고, 승무원 공간 대신 길이 3.8m의 모듈형 탑재공간을 확보해 최대 12가지 임무 형태로 구성할 수 있다고 한다. 군집 공격, 스마트 기뢰 부설, 어뢰 발사, 정보 수집, 기뢰 제거 등은 물론 대함·지대공 미사일 탑재까지 가능한 것으로 설명됐다.

또 다른 전력인 ‘트란차’는 튀르키예 특수수중돌격대(SAT 코만도)를 위해 설계된 전투 미니잠수함이다. 최대 740㎞(400해리) 잠항이 가능하며, 특수부대원 6명과 장비를 수송할 수 있는 동시에 어뢰 발사관 2기와 기뢰 최대 10기를 탑재해 공격 능력도 갖췄다고 전해졌다.

해저 기반시설을 겨냥한 ‘크를란기치’도 눈길을 끌었다. 이 모델은 수중 케이블 절단과 파이프라인·항만 시설에 대한 기뢰 부설 등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돼, 해저공격의 전략적 가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2022년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에서 해저 공격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됐던 맥락도 있다.

미니잠수함, 해저작전, 방산전시 기사 영향과 배경을 설명하는 이미지 - 또 다른 전력인 ‘트란차’ 는 튀르키예 특수수중돌격대(SAT 코만도)를 위해 설계된 전투 미니잠수함이다. 최대 740㎞(400해리) 잠항이 가능...
기사의 배경과 파장을 설명하는 AI 이미지입니다. 또 다른 전력인 ‘트란차’ 는 튀르키예 특수수중돌격대(SAT 코만도)를 위해 설계된 전투 미니잠수함이다. 최대 740㎞(400해리) 잠항이 가능하며, 특수부대원 6명 과 장비를 수송할 수 있는 동시에 어뢰 발사관 2기…

은폐·기동성 관건…‘수중에서 탐지 어려움’ 주장

전시에서 회사는 무인 전력의 생존성과 작전 효과를 좌우하는 요소로 탐지 회피를 강조했다. 시나리트는 잠항 시 레이더·위성 신호를 발산하지 않고 소음을 최소화해 탐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물론 실제 전장 환경에서의 성능은 공개된 자료만으로 검증하기 어렵지만, 튀르키예가 수중 무인 체계의 ‘탐지-회피’ 설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한편 튀르키예는 잠수함 전력의 인력·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잠수함 구조 차량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53년 잠수함 ‘둠루프나르’ 침몰로 81명이 숨진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목표라는 설명이다.

국내 시험에서 ‘전력화’로…앞으로 확인할 것

차므드는 최근 마르마라해 인근에서 무인 상태 잠수 시험을 마쳤다고 전해지며, 향후 ‘밀덴’ 프로그램의 핵심 체계를 실환경에서 시험하는 역할도 부여받았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튀르키예는 자국형 미니잠수함 계열을 단순 시연을 넘어 전력화 단계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관전 포인트는 다음이다. 첫째, 시나리트·트란차·크를란기치 등 역할이 분화된 플랫폼들이 실제 운용 교리(특수작전 침투, 해저 인프라 대응, 기뢰·어뢰 운용)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다. 둘째, 회사가 주장한 ‘탐지 사실상 불가능’ 수준의 소음·신호 특성이 외부 평가에서도 재현될 수 있는지다. 셋째, 방위산업청 지원과 인증 절차가 확대되면서 관련 전력의 수출·도입 협상으로 이어질지 여부다.

알짜킹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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