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코리아, 시각장애인 스포츠 지원에 1억5000만원 기부

2026년 7월 10일 금요일, '경제' 카테고리에 게시된 뉴스입니다. 제목 : 데상트코리아, 시각장애인 스포츠 지원에 1억5000만원 기부...

데상트코리아가 시각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돕기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보다 이동 환경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함께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 지원이라는 점에서 스포츠 기업의 사회공헌 방식에도 관심이 모인다.

데상트코리아는 10일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전날 서울 송파구 데상트코리아 본사에서 열렸으며, 시미즈 모토나리 데상트코리아 회장과 조형석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회장, 이민규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 VMK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이동 개선과 스포츠 참여 지원에 사용

이번 기부금은 시각장애인의 이동 여건 개선, 스포츠 활동 지원, 실명퇴치본부 후원,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 VMK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이 운동에 참여하려면 안전한 이동 동선, 동반 주자, 전문 단체의 운영 역량이 함께 필요하다. 후원금의 용처가 여러 기관과 활동에 나뉘어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데상트코리아는 지난달 13일 열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라톤에 공동 주관사이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행사는 시각장애인 참가자와 가이드러너, 비장애인 참가자가 함께 걷고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참가 규모는 약 3700명으로 알려졌고, 시각장애인 참가자도 900명을 넘었다.

가이드러너와 함께 달리는 시각장애인 참가자 이미지
기사의 핵심 내용을 시각화한 AI 이미지입니다. 시각장애인 참가자와 가이드러너가 함께 달리는 장면을 통해 스포츠 참여 확대라는 기부 취지를 보여줍니다.

어울림마라톤은 기록 경쟁만을 전면에 내세우는 대회가 아니다. 시각장애인 참가자가 가이드러너와 호흡을 맞춰 코스를 완주하고, 비장애인 참가자가 같은 공간에서 이동 보조와 스포츠 접근성의 의미를 체감한다는 점에서 생활체육의 포용성을 보여주는 행사로 평가된다.

스포츠 기업 사회공헌의 방향성

데상트코리아는 이번 기부가 어울림마라톤 후속 지원의 성격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행사 후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단체 운영과 참여 기반을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 스포츠 브랜드가 제품과 대회 마케팅을 넘어 취약계층의 체육권과 연결되는 사업을 강화하는 흐름으로도 볼 수 있다.

회사는 데상트스포츠재단을 통해 유망주 육성, 학교 체육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무브 드림, 무브 스포츠, 무브 서포트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2019년부터는 무브 챌린지 대회를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해 왔다.

스포츠 참여는 건강 관리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자립 경험을 넓히는 통로가 된다. 특히 장애인의 경우 운동을 지속하려면 물리적 접근성, 보조 인력, 장비, 단체 네트워크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 기업 후원이 이런 기반 비용을 보완하면 개인의 참여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포용적 스포츠 문화와 사회공헌을 나타내는 경기장 이미지
기사의 배경과 파장을 설명하는 AI 이미지입니다. 기업 후원이 취약계층의 이동과 체육 활동 기반으로 연결되는 맥락을 시각화했습니다.

데상트코리아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를 넓히는 사회공헌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임진한 프로와 함께 서울대학교 어린이병동 지원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도 열 예정이다.

시미즈 모토나리 회장은 이번 기부가 시각장애인의 스포츠 활동과 이동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스포츠 기업으로서 포용적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알짜킹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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