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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7’ 무결점 샷…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026년 4월 19일 일요일, '스포츠' 카테고리에 게시된 뉴스입니다. 제목 : ‘김민선7’ 무결점 샷…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러키세븐’ 김민선(23)이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54홀 노보기(보기 0개)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을 신고했다. 김민선은 2026년 4월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보태 3언더파(69타)를 기록했고,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전예성(25)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와이어 투 와이어(라운드 내내 1위)’ 우승을 완성했다.

노보기 54홀, ‘와이어 투 와이어’ 완성

이번 우승의 핵심은 ‘무결점 운영’에 있었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54홀 동안 단 한 차례도 보기를 범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버디 3개로 타수를 관리했고, 전체적으로는 버디만 16개를 잡아내며 공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특히 대회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줄곧 1위를 지켰다는 의미의 와이어 투 와이어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무게를 갖는다. 매 라운드 변수가 큰 골프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까지 연결하려면 경기 운영의 일관성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선물 같은 우승’…타이틀 방어 일정도 예고

김민선은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66번째 대회 출전 만에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약 1년여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동명이인 혼선을 피하기 위해 등록 순서에 따라 ‘김민선7’이라는 등록명을 사용하는 것도 이번 대회 소식에 함께 언급됐다.

우승 직후 김민선은 “타이틀 방어전이 있는 다음 주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던 와중에 찾아온 ‘선물’”이라며 “두 번째 우승을 언제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다승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다승왕을 목표로 5승까지 달성하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골프 시즌에서 ‘바로 다음 주’가 중요한 이유는 스윙 컨디션과 경기 감각이 빠르게 굳어지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노보기 운영이 타이틀 방어 레이스에서도 어떤 형태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경쟁 구도: 전예성과 1타 차, ‘차분한 승부’

김민선은 전예성(25)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섰다. 우승 매직 넘버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1타 차 승부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추격자들의 반격이 있었지만 김민선이 마지막까지 리듬을 잃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힌다.

여자프로골프에서 최종일 1타 차는 흔히 변수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그럼에도 김민선은 보기 없이 라운드를 마치며 ‘마진 관리’를 선택했다. 공격적으로 버디를 쌓되, 위험한 선택은 최소화한 흐름이 우승으로 연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동시 개최된 KPGA 시즌 개막전도 ‘역전 드라마’

한편 같은 날 다른 코스에서는 KPGA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이상엽(32)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엽은 4라운드를 2위로 출발해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고, 옥태훈(28)을 2타 차로 제쳤다.

이상엽은 2015년 KPGA투어 데뷔 이후 약 9년 10개월 만이자 104개 대회 출전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또한 군 전역 후 슬럼프 등 힘든 시간을 견뎌온 뒤의 결과라는 점에서 ‘장기 레이스’의 서사도 덧붙었다. 여자부와 남자부 모두에서 ‘완성형 우승’이 나왔다는 점이 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무엇이 남았나: 다음 주 타이틀 방어가 관건

김민선은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우승 직후 곧바로 타이틀 매치가 이어지는 일정은 체력과 심리의 동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노보기’ 기록은 자신감의 원천이 될 수 있지만, 매 대회 코스 특성에 따라 페이스 조절도 필요하다.

또한 다승 경쟁 구도에서 이번 우승은 의미가 크다. 김민선은 “다승왕을 목표로 5승까지”라고 말했는데, 시즌 초반에 우승을 추가할수록 이후 대회에서의 출전 전략과 심리적 레버리지도 커질 수 있다. 골프계에서는 ‘2승을 만든 선수의 흐름’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를 주로 주목한다.

이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확인된 김민선의 안정감이 다음 주 타이틀 방어에서도 이어질지, 그리고 ‘와이어 투 와이어’가 다시 한 번 재현될지 기대가 모인다.

알짜킹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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