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뉴햄프셔 예비선거를 앞두고 니키 헤일리 공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퇴임 3주년을 맞아 뉴햄프셔 예비선거를 앞두고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등 공화당 내 주요 경쟁자들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트럼프의 집회와 주요 메시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맨체스터에서 열린 집회에서 “큰 승리 마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단합된 메시지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연설은 2020년 선거 패배, 2021년 1월 6일 폭동자들에 대한 방어, 대법원에 대한 면책 요구,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조롱 등의 복수심에 찬 메시지에 집중되었습니다.

닉키 헤일리에 대한 공격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햄프셔 예비선거 여론조사에서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해 특히 강한 비판을 가했습니다. 그는 헤일리가 중도 및 반트럼프 정치 그룹과 기부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며 그녀를 공격했습니다. 특히 헤일리의 사회보장 연령 상향 제안 등 정책 비판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뉴햄프셔 예비선거와 대선 경쟁 전망

뉴햄프셔 예비선거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의 경쟁 구도를 더욱 분명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덜 보수적인 성향의 뉴햄프셔는 독립 유권자들이 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는 헤일리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햄프셔의 투표 규칙과 그것이 헤일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