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파 대비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령 발령

windy 세계 기온

최근 서울시는 강력한 한파에 대응하여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령을 발령했습니다. 이번 경계령은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서울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입니다.

한파주의보와 동파 경계령 상세 내용

서울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계량기에 대한 ‘동파 경계’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는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강력한 한파에 대비한 조치로, 이날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지속됩니다. ‘동파 경계’ 3단계는 수도계량기 동파예보제의 한 단계로, 한파가 지속되면서 동파 위험이 높아진 경우에 취해지는 조치입니다.

동파 발생 현황 및 예방 조치

지난 1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는 총 1829건의 동파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동파 대책 3단계가 발령됐을 때 절반에 가까운 913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물이 고이지 않고 흐르도록 하여 동파를 예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수돗물을 10시간 흘려도 하루 300원 미만의 비용이 발생하므로 경제적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가정 및 공사장에서의 동파 예방법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함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헌 옷이나 수건 등으로 보온재를 채우거나, 젖은 보온재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사장에서는 수돗물 사용이 없을 경우, 계량기 밸브를 닫고 내부의 물을 비워 동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동파가 발생했을 때는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조심스럽게 녹여야 하며, 뜨거운 물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돌발 상황 대처 및 신고 방법

동파가 의심되는 경우, 서울시는 ‘아리수톡’ 채팅로봇, 다산콜재단(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의 상황에 대비한 조치입니다.

작성자 alzz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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